■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86그룹의 대표주자 중의 한 명이죠. 최재성 전 수석이 나 이제 정치 그만두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대선 이후 86그룹 정치인의 은퇴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쭉 이어질까요? 아니면 일회성일까요?
[김준일]
일단 일회성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어떤 흐름으로 인해서 한 게 아니라 최재성 전 정무수석의 개인 상황과 당내 상황이 맞물려서 그런 거고 이를테면 당에서 강한 영향력을 지닌 분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흐름으로 이어질지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마는 이유는 크게 보면 세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서울 송파가 원래 지역구였는데 배현진 의원이 됐거든요. 여러 가지로 정계 복귀의 시나리오를 썼지만 마땅치 않았어요. 그래서 또 경기지사도 출마를 운을 띄워봤지만 지지율이 나오지도 않고 그래서 지금 당장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마땅치 않다라는 게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으로 역할을 했잖아요. 문재인 정부하고 함께하겠다 이런 비슷한 표현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하고 같이 물러나는 게 맞다. 그리고 86으로서 용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 하나는 사실은 그 이후에 당이 지금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민주당의 어려움이 눈에 그려진다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당이 지방선거에 만약에 진다든지 향후 총선에 진다든지 그러면 책임론에서 벗어나 있는 분들이 또 소환될 수 있어요. 그러면 그 이후에 다시 한 번 역할을 할 것, 이런 것까지 폭넓게 보면서. 훗날도 기약하는 의미가 있는 건가요?
[김준일]
그렇죠. 물러날 때를 알고 또 그렇다고 한다면 뭔가 쇄신의 작업에 다시 힘을 보탤 수 있는 이런 그림까지 보면서 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최재성 전 정무수석. 이제 정치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윤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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