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이상돈 교수님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떻게 지내세요?
[이상돈]
특별한 일 없습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뼈 있지 날카로운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윤 대통령 신년 100분 대담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오늘 저녁 10시에 방송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녹화고요. 사전녹화입니다. 최대 관심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해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입니다. 이상돈 교수님은 어떻게 메시지 나올 것 같습니까?
[이상돈]
사과 또는 유감 표명이 있겠죠. 그런데 이걸 진작에 했으면 훨씬 나을 뻔했잖아요. 뉴욕타임스까지 대서특필됐는데, 좀 한심하지 않아요? 일단 그런 사건이 생긴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그걸 진작 수습했으면. 용산 대통령실이나 여당이나 또 우리 국가 자체가 이런 망신을 안 당하잖아요. 반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반성해야 된다. 사과나 유감 표명은 있을 것 같습니까?
[이상돈]
그런 건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사과도 유감표명하는 건 당연하고 그렇다고 해서 사과 또는 유감표명 한다고 해서 대통령 지지도나 여당의 지지도가 저는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진작에 했었어야죠.
때를 놓쳤다?
[이상돈]
그렇죠.
김유정 의원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유정]
만약에 사과나 유감표명조차도 제대로 없고 국민들이 큰 기대를 안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잖아요, 이미 대통령에 대해서. 그런데 이게 지금 2023년 11월달에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 이후에 대통령실이나 여당의 태도를 보면 피해자다, 그 백을 돌려주는 건 국고 횡령이다. 덫에 빠진 거다, 이런 얘기들이 쭉 나왔어요. 아마 그런 비슷한 일련의 말씀을 하신다면 이번에 하나마나한 회견이 될 것 같고요. 크게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생각하고요. 진솔하게 해야 되는데 처음 상황이 불거졌을 때 했던 이야기들 말고 사과하시고 그리고 법대로 처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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