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산발적 집단감염이 전국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불안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 집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67명입니다.

전날보다 1명이 줄었고 나흘 연속 백 명대입니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20일 넘게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4백 명이 넘었던 지난달 27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율도 연일 20%를 웃돌고, 위중·중증환자도 증가세여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은 152명, 해외 유입은 15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7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광주가 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대전과 강원이 5명, 대구와 경남이 4명씩입니다.

부산과 충북, 충남, 경북에서는 2명이 나왔고 울산, 전북은 1명씩입니다.

세종과 전남, 제주는 환자가 없었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 후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7명이고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63명으로 하루 새 4명이 늘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1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334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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