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 확진 299명…대구 집단 확진에 재유행 우려

연합뉴스TV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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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신규 확진 299명…대구 집단 확진에 재유행 우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격상했는데요.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열어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99명 늘었습니다. 통계 흐름상 사흘 연속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로, 300명 아래는 닷새만인데요.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였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죠?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회와 광복절 집회를 연결고리로 추가 전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사랑의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총 3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인 대다수가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집회에 참석했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교회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수도권과 일부 광역 지방자치단체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이 허용됩니다. 문제는 여전히 일부에서 정부의 방역 지침을 비난하며 현장 예배를 이어간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감염이 더 확산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되는데요?

이번 주말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의 최장 잠복기(14일)가 끝나는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진정을 가르는 변곡점이 될 거란 전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오늘부터 8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강화했습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이번 조치의 골자인데, 구체적인 대상과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서울시도 거리 두기 2.5단계를 적용하는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천만시민 멈춤 주간'으로 선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정부 시행 지침이 내려진 곳 외에도 집합금지 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인데, 확산세 잡을 수 있을까요?

집단감염도 문제지만,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31.9%까지 상승하면서 역학조사 방향을 기존의 세부조사 방식에서 포괄적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점이 다른 겁니까?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전날보다 6명 늘어 70명이고,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 늘어 지금까지 총 3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가 늘어나는 점이 걱정인데, 아무래도 고령 확진자들이 많기 때문이죠?

정부와 의협 간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파업을 벌이던 전공의들이 파업 지속여부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파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진료 차질 불가피할 거란 점인데요. 이번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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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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