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299명 신규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21.5% 최고치

연합뉴스TV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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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299명 신규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21.5% 최고치


오늘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299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간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따라 감염 차단의 성패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오창석 시사평론가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서울시가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을 선언하며 일상을 포기할 각오로 방역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만 따져도 어제까지 보름간 2천여 명, 하루 125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나흘 전부터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감염 확산의 최고점을 지났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2.5단계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해 매장 영업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는 포장마차나 푸드 트럭 등 모든 종류의 음식점에 동일한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집합제한조치를 어길 경우 처벌수위 얼마나 되나요?

강남의 유명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영업이 조기 종료됐습니다. 지하1층 식품매장 직원이 확진된 건데요. 28일까지 근무했다고 알려졌는데, 만약 당일 백화점 식품매장을 방문했다고 한다면 진단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코로나19에 감염된 줄 모르고 지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왔습니다. 병원 소독은 물론 같은 병실 환자와 간병인을 검사 중인데요. 자칫 병원 내 감염이 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은 없을까요?

서울 한양대 기숙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단체로 공유하는 시설이 많고, 확진자가 활동반경이 넓은 젊은 층이라 감염 우려가 큰데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코로나 확산에 101개 대학이 대입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학교마다 일정과 전형을 조정했는데요. 당장 다음 달 23일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되는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제주도 시청과 도청에 확진자가 다녀가 부분 폐쇄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거짓말로 온천 방문 사실을 숨긴 목사 부부에 의해 2차 전파된 분인데, 화장품 방문 판매업자라 밀접접촉자를 가리는 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그간 집단감염의 주요 진원지로 방문 판매업이 꼽혀왔는데 방역에 소홀했던 걸까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발 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가운데, 여행철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가 만연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하죠?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의 비율이 21.5%로, 집계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상 어디서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수 있다는 건데요. 앞으로 8일간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어떤 구체적인 지침이 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모두 70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이를 치사율 상승의 신호탄으로 보고 위급한 환자들을 위한 병상추가 확보에 나섰는데요. 서울시는 적십자병원과 북부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죠?

전국적으로 교회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가 1,035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사랑의교회에서 총 34명이 확진됐죠. 두 교회 모두 광복절 집회와 관련 있는데 이외에도 추가 전파 발생 장소가 수십 곳이라서요. 대규모 확산 고리를 어디서부터 끊어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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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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