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 확진 다시 두 자릿 수…유럽발 입국자 검역 강화

연합뉴스TV 2020-03-22

Views 15

[일요와이드] 신규 확진 다시 두 자릿 수…유럽발 입국자 검역 강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98명 추가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을 고비로 보고 방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8명 늘어났습니다. 전날 닷새 만에 신규 환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진 건데요.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세요?

주목할 점은 신규 확진자 중 15%가 해외에서 유입됐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오늘 자정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유입을 차단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방역 당국이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종교·실내체육·유흥시설 영업 강행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앞으로 약 2주간 최소 8가지 이상의 예방수칙을 지켜야만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하지만 정부의 중단 권고에도 오늘도 일부 교회들은 현장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인원이 많아 간격을 유지하라는 방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해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이 확산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위장교회' 2곳 명단을 대구시에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광주 19번째 확진자도 콜롬비아에서 귀국한 신천지 전도사인 것으로 알려졌죠. 신천지 관련 확진자 얼마나 더 늘어나게 될까요?

한편, 코로나 사태로 봄철 나들이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은 괜찮다고 조언했는데요. 2m 이상 거리 두기 만으로도 예방이 제대로 될 수 있는 겁니까?

대구시가 고위험군 집단시설인 요양병원과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면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시설들은 감염 위험도에 비해 대비 상황이 열악하다고 하는데, 어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겁니까?

최근 20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WHO도 젊은 층도 노년층 못지않게 코로나19로 인해 위중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는데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해 젊은 층도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많은데, 그 심각성을 짚어주시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각국이 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일각서는 속도에 집중하다 보니 안전성 절차 등이 미흡하지 않겠느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