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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커피 타 와라"…코로나19 진상 환자 실태

연합뉴스TV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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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커피 타 와라"…코로나19 진상 환자 실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의료진들은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환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가뜩이나 힘든 의료진들을 더욱 지치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 성현진 대구의료원 코로나19 전담 간호사 전화로 연결해서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지난 2월부터 코로나 환자들을 담당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반년 넘게 일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신지요?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간 아주 엄중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다시 전국적인 재확산 상황이 이어지면서 최근 환자가 급증했다고 하는데, 환자 증가로 병실이 부족할 수 있단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계신 병원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환자 케어만으로도 충분히 힘드실 텐데 화장실 청소 해달라, 속옷 빨아 달라, 심지어 병원밥 맛없다며 배달 음식을 가져다 달라는 분들도 계시다고요? 환자들의 무리한 요구 어느 정도인가요?

코로나19 병동에 입원하고 계신 환자 가운데는 자신이 감금됐다며 감정 변화를 심하게 보이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 그런 환자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계신지도 궁금한데요?

힘들게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고맙다고 말은 못할망정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일부 환자 분들이 계신 건데, 반대로 고맙다면서 감사함을 표현한 잊지 못할 환자도 계셨을 거 같아요?

1월 20일에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7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실 사명감만으로 일하기엔 긴 시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간호사분들에 대한 처우 개선 문제도 참 많이 거론되는데 쉽게 개선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간호사 1명당 8~9명 정도의 환자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많이 힘드실 것으로 보입니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로서 국민들게, 혹은 같은 의료진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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