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모두 841명…위·중증환자 4명
수도권 확진자 792명으로 집중…비수도권에선 49명
60대 확진자 229명…50대 190명·70대 108명 확진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면서 841명에 달합니다.
경찰과 서울시는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와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이 없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밤사이에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 소식은 없었나요?
[기자]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추가 감염자는 없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841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12일 첫 확진이 나온 이후,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한 환자 4명도 포함된 수치입니다.
확진자들은 현재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상황인데요.
서울 499명, 경기 254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만 792명이 확진됐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많은데요.
60대가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190명, 70대 이상이 10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0~9세 확진자는 현재까지 19명입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112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있었던 장소는 종교시설과 요양시설 등 모두 21곳인데요.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현재 168곳에 대해 역학조사 진행하며 감시하고 있습니다.
광복절에 열렸던 집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수사도 진행하고 있나요?
[기자]
압수수색했던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사무용 컴퓨터 등을 통해 정확한 교인 명단과 광복절 집회 참석자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압수물을 분석하는 서울시는 교회 방문자와 교회에서 숙식하던 인원들의 명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는데요.
집회를 계획했던 회의록을 입수하고 집회 현장에 30분 이상 머무른 사람의 통신기록을 받아, 6천9백여 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했습니다.
다만, 이들 가운데 진단 검사를 받은 건 30%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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