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최소 880명...'n차 감염' 우려 186곳 역학조사 / YTN

YTN news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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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발 집단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n차 감염 확진자도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랑제일교회 발 감염을 막기 위해 186곳에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사랑제일교회 발 집단 감염 관련해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까지 확인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880명입니다.

어제 정오에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에 서울 확진자 5명이 추가된 건데, 전국에서 하루에도 관련 확진자가 수십 명씩 나왔던 추이를 고려하면 오늘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9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어제 정오를 기준으로 서울 504명, 경기 278명, 인천 40명으로 수도권이 93.9%에 달합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충남 18명, 강원 8명, 경북 7명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n차 감염 확진자는 115명입니다.

확진자의 직장이나 접촉자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곳은 모두 21곳입니다.

방역 당국이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 조사하고 있는 시설만 186개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23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의 양성률은 21.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서울에서 진단 검사 대상자의 전체 양성률이 0.64%니까, 34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검사를 받은 5명 가운데 1명은 확진을 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그동안 사랑제일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채 예배를 계속해서 강행하고 집회까지 참석한 것이 결국 이런 현실로 나타난 겁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없는데도, 전국에서 교회와 관련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82명이 됐고, 인천 부평구 갈릴리 교회는 38명,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확진자는 41명에 달합니다.

오늘 서울시는 동대문 순복음강북교회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결과도 발표했는데요, 어제 하루 8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200~300명씩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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