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568명...교회측, 재개발 조합엔 협박문자 / YTN

YTN news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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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568명…주변 재개발조합에 협박문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568명…"구상권 청구 계획"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568명…고연령층 비율 40%로 높아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283명,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대구 신천지 사태 이후 164일 만에 최다입니다.

확진자 수가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 13일 이후 불과 엿새 동안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권고 수준에 머물렀던 지난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늘부터 '강제'로 전환됩니다.

이른바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하는 겁니다.

일단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 집합, 행사가 금지됩니다.

먼저 이번 재확산의 진원지가 된 수도권 소재 교회의 예배가 전면 금지됩니다.

당분간 온라인 예배만 허용되고, 각종 소모임과 행사 등도 중단해야 합니다.

고위험시설의 영업도 중단됩니다.

단란주점이나 술집, 노래방처럼 마스크를 쓰고 이용하기 어려운 유흥시설과 PC방, 대형학원, 스탠딩 공연장 같은 '밀접·밀폐·밀집' 3밀의 요건을 갖춘 곳들이 대상입니다.

지역 도서관과 박물관 등 실내 국공립시설도 문을 닫습니다.

이밖에 개별 결혼식과 장례식, 돌잔치 등도 차질을 빚게 될 전망입니다.

군부대도 수도권과 부산에 적용해 오던 거리두기 2단계를 전 부대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모든 부대 군 장병의 휴가와 외박, 외출, 면회 등이 2주간 중단됩니다.

그럼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코로나 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 수가 568명으로 늘었습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됐지만, 급등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회 측은 분쟁 중인 재개발 조합원들에게 협박에 가까운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사례가 560건이 넘었다고 하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에서 최소 56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인 등 관련자 3천 2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률이 17%, 고연령층 비율은 40%로 높게 나왔습니다.

수도권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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