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조치에 맞서 중국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통보함에 따라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이 철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은 오늘 오전부터 짐을 나르기 위한 차량 2대가 총영사관에 들어가고 직원들이 카트를 나르는 모습 등이 목격됐습니다.
건물 내부에 있는 미 총영사관 표식이 이미 떼어진 가운데 중국 공안 등이 건물 밖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은 72시간 내에 떠나라는 중국 당국의 통보에 따라 현지시간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폐쇄해야 합니다.
1985년에 문을 연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은 현지 직원 150명을 포함해 200명 정도가 근무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미국 외교관들이 중국을 떠나 현재 근무 인원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72516554807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