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 휴스턴 주재 자국 총영사관 폐쇄에 맞서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당초 우한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는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을 주요 목표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지난 1985년 문을 연 청두 미국 총영사관이 티베트 자치구와 충칭시, 쓰촨성,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을 관할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지난 2012년 2월 당시 왕리쥔 충칭시 부시장이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와 갈등을 빚다가 귀순을 요청하기 위해 들어갔던 곳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베이징에 있는 주중 미국대사관 이외에 광저우와 상하이, 선양, 청두, 우한 5곳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홍콩에는 '홍콩 마카오' 총영사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72316343977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