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자금 세탁 기업 4곳에 28억원 몰수 소송
미국 정부가 북한이 제재를 피해 달러를 벌어 쓰도록 도운 기업 4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DC 연방검찰은 벨머 매니지먼트, 단둥즈청 금속회사, 북한 조선무역은행의 위장 지부 등 4개 기업이 세탁한 237만달러, 우리돈 28억원을 몰수하도록 해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습니다.
벨머 매니지먼트는 북한을 위해 러시아 석유제품을 구입한 혐의를, 단둥즈청은 북한에서 석탄을 산 뒤 그 대금으로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 부품을 사주려고 돈세탁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른 기업처럼 둔갑한 조선무역은행의 지부들은 북한의 군사력 강화 조직과 연계된 이들을 대신해 금융거래를 촉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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