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은 찬성을, 3명은 반대하면서 찬반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관련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은 41.4%, 반대가 31.1%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5%였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 지지층이 75.8%, 민주당 지지층이 64.2%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선 반대 응답이 66.7%로 더 많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61.6%가 찬성 의견을, 보수층에 55.9%가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최민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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