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을 이틀 앞두고 서울 강서구의 유치원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은 오늘(25일) 마곡동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해 6살 남자아이가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된 남아와 함께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한 원생 150여 명과 교사 30여 명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확진된 강서구 마곡동의 미술학원 강사는 지난 21일 두통 증상을 보인 뒤 그 다음 날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수강생 35명과 강사 3명 등 검사 대상자 113명 가운데 80명이 검사를 마쳤다며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두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학원 부근의 서울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는 우선 긴급돌봄을 포함해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내일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등교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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