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유치원 6살 남아 확진…"다른 원생 2명은 음성"
유치원 교사 38명·원생 277명…"긴급돌봄 원생은 159명"
보건소 "원생과 교사 180여 명 코로나19 진단 검사"
수강생 90여 명…강사 밀접접촉자 38명 자가격리
어제(24일) 서울 강서구의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업을 들은 6살짜리 유치원생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함께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한 원생만 150명이 넘습니다.
부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이 긴급돌봄을 중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강서구 내발산동의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이로 어제(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마곡동 미술학원 강사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같은 미술학원에 다니는 다른 유치원생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유치원은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이 나온 뒤, 폐쇄했는데요,
이 유치원엔 선생님만 30명이 넘고 원생 270여 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주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한 원생은 159명으로 파악됐는데, 보건소 측은 선생님과 아이들 18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확진된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학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전체 수강생은 90여 명가량인데 보건소 측은 재원생과 강사 3명, 학부모 등 96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직접 수업받은 학생 35명과 동료 강사 3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처됐습니다.
학원 부근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를 포함해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은 내일까지 긴급돌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겠다고 공지한 상황입니다.
당장 모레 전국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예정인 상황인데,
학교들은 일단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추가 조처한다는 방침입니다.
보건당국은 우선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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