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은 5·18...전두환 자택 앞 기자회견 잇따라 / YTN

YTN news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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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자택 앞 ’북적’…기자회견·시위 잇따라
경찰 100여 명 투입…현장서 질서 관리
수십 년 동안 진상규명 운동…오늘도 이어져
5.18 진상규명조사위, 엿새 전 규명활동 시작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오늘로 40주년입니다.

전두환 씨 자택 앞에서는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전두환 씨 자택 앞이 붐비고 있다는데 분위기 전달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전두환 씨 자택 앞이 오전 시간 계속해서 붐비고 있는데요.

기자회견을 진행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취재진이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회견 도중에는 1인 시위 등을 벌이는 시민들이 자택을 향해 전 씨와 언론을 향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전 씨를 옹호하는 몇몇 유튜버들도 눈에 띕니다.

경찰은 100여 명을 동원해 현장에서 질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전 씨의 불법 재산을 몰수하거나 구속을 촉구하며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렇게 수십 년 동안 진상규명 운동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조사 개시를 선언했는데요.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을 상대로 최초로 발포를 명령한 대상과 집단 발포 책임자 확인 등 진상규명 핵심 7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시 강제 진압에 투입된 장교들의 명단을 확보한 조사위는 사병과 부사관의 명단도 추가로 국방부에 요청했습니다.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회고록을 통해 거짓말쟁이라 비난한 혐의로 민·형사상 재판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 씨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법정에 두 번째로 출석해 재판을 받았는데,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입장을 피력해 유족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런 가운데,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행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서울기념식이 열렸는데 1시간 전쯤인 11시에 끝났습니다.

작년에는 2천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던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축소된 50여 명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발언자들은 광주에서 있었던 발포 명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고'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에 대한 폄훼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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