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12·12' 주역들과 40주년 호화 오찬 벌인 전두환 / YTN

YTN news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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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던 전두환 씨. 호화골프에 이어서 지금 보신 것처럼 어제는 또 고급 오찬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더군다나 점심자리가 있었던 어제는 12.12 군사반란이 있은 지 40년이 되는 날이었죠.

이 장면을 포착한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지금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에는 홍천 골프장에서 골프 치는 모습 담아오셨는데 이번에는 저렇게 호화롭게 오찬을 즐기는 장면을 또 화면에 담아오셨습니다. 일단 오찬 장면만 보면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해 보이는 이런 모습이거든요.

[임한솔]
2시간 정도 진행이 됐는데 아주 떠들썩하고 굉장히 밝은 분위기에 건배사도 여러 번 오갔고 대화의 대부분 한 80% 이상을 전두환 씨가 주도하는 가운데 굉장히 좋은 일이 있어서 축하를 벌이는 그런 축하연, 파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제가 그럴 날인가 싶기도 한데요. 어쨌든 전두환 전 대통령 행적을 계속 추적하고 계신데 이게 따라가다 보니까 어제 이 장면이 포착된 겁니까. 아니면 어제가 12.12 40년 되는 날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일정을 좀 주목해서 파악을 하고 가신 겁니까?

[임한솔]
후자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제가 이후에도 전두환 씨에 대한 추적은 계속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세세한 상황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마는 제보와 또 제 나름대로의 정보 파악 그런 것들이 있었고. 저도 사실 긴가민가했습니다. 설마 12.12 당일날 그렇게 모임을 가질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 예상이 빗겨가는 걸 보면서 저도 적잖이 놀랐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떻게 저 모임을 알게 됐는지는 앞으로도 추후에 계속 주목을 해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자세히 밝히기는 어렵다 말씀을 해 주셨고. 현장에 계셨으니까 현장 얘기를 계속 물어볼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룸이었고 저렇게 경호원도 있고 경호 인력도 있고 하다 보니까 많이 어려웠을 것 같아요, 취재 자체가.

[임한솔]
그래서 저도 들어가서 아예 식사를 했습니다. 같이 밥을 먹었고 옆의 룸에서 식사를 했는데 제가 메뉴판을 보면서 제일 저렴한 메뉴가 뭔가 봤더니 그냥 단품, 밥 한 그릇에 8만 원짜리가 가장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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