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마스크착용 의무화지침…"대통령은 예외"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렸습니다.
CNN등 현지언론은 백악관 대통령 집무동인 웨스트윙에 출입하는 모든 인사의 경우 마스크나 안면 가리개 착용이 요구된다는 메모가 배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내 확산 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으로,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경호하는 파견군인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실의 케이티 밀러 대변인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이번 지침은 트럼프 대통령에겐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고, 펜스 부통령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코로나19 불감증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