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산불...현재 상황은? / YTN

YTN news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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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창우 /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산불과 진화 상황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이창우 교수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1시간 전쯤에 산림당국이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를 해 주실까요?

[이창우]
어젯밤 8시 조금 넘어서 화재가 시작이 됐고요. 시작된 불이 집 3채를 태우면서 산불로 옮겨붙었습니다. 그때부터 산림청하고 소방청, 유관기관들이 산불 진압을 위해서 모이기 시작을 했고요.

밤에 12시, 자정 정도에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을 해서 전국에 있는 소방관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최고 단계인 거죠?

[이창우]
그렇습니다. 그 이후에 저지선을 만들고 산불이 다른 산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계속 저지를 하고 있었고요. 오늘 아침 5시 반에 해가 뜨면서, 일출이 되면서 그 시점에 소방헬기 38대를 동원해서 주불을 잡는 정책을 폈습니다.

그래서 아침 8시 정도에 주불이 거의 완료가 됐고요. 지금 현재는 잔불정리를 위해서 노력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젯밤 8시쯤 처음 불이 발생해서 12시간 정도 만에 큰불을 잡은 건데요. 이제 잔불정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나머지 작업이 진행되나요?

[이창우]
이제 큰불은 다 잡혔기 때문에 바닥에 낙엽에 싸여있는 남아 있을 겁니다. 그런 불들을 잡기 위해서 도로변에서는 소방대가 아직도 계속 내려오는, 민가로 내려오는 불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산림청 소속의 지상 특수대원들은 산림 속으로 들어가서 잔화정리를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불씨가 보이지 않는, 연기만 발생하는데 불씨는 없는 그런 장소 같은 데는 아마 광범위하게 산불이 났기 때문에 군병력도 같이 들어가서 잔불정리를 하게 될 겁니다.

잔불정리를 할 때는 불씨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소화약제를 이용해서 끄는 작업들을 하는 거고요. 그리고 소화약제를 끌고 갈 수 없는 그런 장소, 아주 깊숙한 곳이나 높은 곳에 있는 잔불들은 주로 우리가 갈고리라고 얘기를 하나요?

이런 걸 가지고 가서 낙엽을 걷어내고 낙엽 주위에 등짐펌프 같은 것들을 가져가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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