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우 피해 속출...현재 상황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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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희 / 강원도청 방재과장

[앵커]
피해가 제일 컸던 곳은 강원도입니다. 강원도 정선에서는 주민 4명이 차에 타고 있다가 현재 실종된 상태입니다.

강원도청의 임찬희 방재과장 연결돼 있습니다. 강원도민들이 안녕하시지가 못합니다. 지금도 비가 계속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인터뷰]
현재 강원도는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20여 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시간당 20mm 넘게 비가 내리고 있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합치면 어떤까요?

[인터뷰]
7월 4일부터 현재까지 누적강우량을 보면 춘천이 242mm, 속초가 217, 화천이 212mm, 양구가 좀 많습니다. 226mm. 인제가 248mm, 고성이 222mm 등 200mm를 지금 넘고 있습니다.

[앵커]
댐들도 물을 방류하고 있다면서요?

[인터뷰]
지금 댐 수문을 일제히 열어서 앞으로도 강우가 계속 예상이 되기 때문에 수위 조절을 위해서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팔당댐, 춘천댐, 청평댐 다 문을 열었습니까?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12시간 동안 120mm가 넘게 내리면 호우주의보, 180이 넘으면 호우경보라고 했는데 지금 특보는 어떻게 발령되어 있는 거죠?

[인터뷰]
우리 강원도 지역을 보면 호우경보가 춘천, 속초,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중북부지방 8개 지역에 지금 발효 중입니다. 예비특보는 호우가 원주나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6개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안타깝게도 여태까지 피해상황을 보면 총 11건이 지금 접수가 돼 있습니다. 물론 조사를 더 하면 늘어날 수도 있겠습니다만 첫째 도로 피해가 7건이 있습니다. 국토31호선 홍천 내면쪽 교량개축을 위해서 임시가도를 설치한 것이 유실돼서 차량 통제를 하고 우회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원도 지방도로 415호선, 418호선, 424호선, 446호선 등 4개 노선이 낙석이나 도로시설물 유실로 인해서 여태까지 응급복구 중이거나 완료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과장님, 지금 저희가 보고있는 화면이 정선의 주민들 네 분 실종된 그 사고 현장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안타깝게도 정선군 남면 마을회관에서 아리랑 수업을 받...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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