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앵커]

[선택 4·15] 민주당 "130석+α"…통합당 "100석 위태" 읍소

연합뉴스TV 2020-04-14

Views 1

[선택 4·15] 민주당 "130석+α"…통합당 "100석 위태" 읍소

[앵커]

이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이 과연 몇 석을 얻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선거 초반 양당 모두 130석 이상을 얻어 1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지만, 지금 흐름은 여당에 우세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지역구 의석 130석 확보를 자신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지만, 예상치는 점차 달라졌습니다.

"(박빙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아지고 특히 중도층이 저희를 선택해주신다면 이전에 비해 상당히 깜짝 실적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10석 안팎을 추가로 얻어 지역구 130~140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를 더해 민주당 단독으로 과반인 150석을 넘길 가능성도 내다보지만, 지나친 낙관론이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걸 우려해 조심하는 모습입니다.

'총선 승리'의 가장 명확한 기준은 과반.

국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고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막말 논란'의 직격탄을 받은 통합당은 지역구 전망치를 120석 안팎으로 내렸는데, 개헌선인 100석도 위태롭다는 위기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기세가 올라가다가 주춤하거나 좀 꺾이는 현상이 수도권 중심으로 분명히 나타났기 때문에 이런 추세를 막지 않으면 대단히 위험하다…"

여권 일각에서 나온 범여권 180석 전망이 화제가 되자, 이른바 '샤이보수', '스윙보수'를 겨냥해 결집을 호소하는 겁니다.

범여권 의석이 180석을 넘어서면 야당이 반대하는 법안도 신속처리안건,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올려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여야 모두 전략적 선거 판세를 내놓는 건 4년 전 교훈 때문입니다.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은 180석까지 내다봤지만 결과는 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으로 1석 차 패배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