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이 시각 종로 통합당 황교안 후보 선거사무소
[앵커]
네, 이번에는 이낙연 후보와 맞붙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황 후보가 열세라는 예측이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통합당 황교안 후보 선거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 곳에서는 황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조금 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황 후보가 열세인 것으로 나오자 이곳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 결과가 다른 경우도 있는 만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이곳의 분위기입니다.
출구조사 결과 황 후보는 이 후보에게 약 10% 포인트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된 직후 곳곳에서 한숨과 탄식이 흘러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개표 초반인 만큼 전세가 뒤집힐 수 있다고 이 곳의 지지자들은 기대 중입니다.
황 후보는 오늘 오전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 설치된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지영 여사와 함께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황 후보는 취재진에게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엄중한 투표가 될 것이라며 밝혔는데요.
이어 국민들이 어떤 정치공세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바른 선택들을 계속해왔던 것을 기억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황 후보는 오전 투표를 마친 후 국회로 이동해 통합당·미래한국당 안보연석회의를 주재했는데요.
투표가 종료된 지금 현재는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통합당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황 후보 측은 일단 개표 상황을 지켜본 후 이곳으로 향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출구조사 결과가 최종 개표 결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반전이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황교안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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