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인터뷰] 서울 광진을 고민정·오세훈 후보를 만나다

연합뉴스TV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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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인터뷰] 서울 광진을 고민정·오세훈 후보를 만나다

4·15 총선 관심지역을 찾아 여야 후보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격전지 인터뷰' 오늘 찾아갈 곳은 서울 광진을입니다.

253개 지역구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관심 지역이죠.

그동안 서울 광진을은 민주당에겐 그야말로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이 지역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승리를 거머줬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에선 '대통령의 입' 고민정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통합당도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후보를 내세워 맞불을 놓은 거죠.

'수성과 탈환'이라는 어찌 보면 구태의연한 선거 수식어가 이 지역보다 잘 어울리는 곳이 또 있을까요.

그래서인지 광진을을 보면 서울 전체의 판세가 보일 정도라는 말이 나옵니다.

고민정-오세훈 두 후보는 어떤 다짐을 하고 있을까요.

신세미 박하윤 뉴스캐스터가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고민정 후보를 만나봅니다.

신세미 캐스터 나와주세요.

[캐스터]

네, 저는 광진구 자양동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이곳에서 유세를 마친 고민정 후보 제 옆에 나와 계신데요.

안녕하십니까.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주민 분들이 후보께 어떤 말씀 많이 전하던가요?

후보께 광진을은 고향이기도 하고 국회 입성을 위해 첫 출사표를 던지게 된 지역이기 때문에 애착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후보께 광진을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고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던 준비된 신인이기도 합니다. 광진을 주민분들이 고 후보를 믿고 선택해야 될 이유, 어떤 게 있을까요?

후보께서는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와의 팽팽한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두 후보께서 초접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오 후보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한 말씀 있나요?

오랜 인연을 가진 광진을에서 정치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려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광진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이것만은 꼭 지킬 것이다, 하는 공약이 있다면 한 가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진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캐스터]

네, 저는 광진구 자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나왔습니다.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도 분주하게 주민들을 만나면서 민심을 다지고 계시는데요.

안녕하십니까.

바로 어제였죠. 선거 운동 중에 피습 위협이 있으셨는데,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선거 운동하는 데에 지장은 없으신가요?

쉬지 않고 지역구를 누비며 표심을 다지고 계십니다. 직접 만나본 지역 민심은 어떻습니까?

후보께서는 지난해 2월부터 광진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시며 지역 발전에 힘써오셨는데요. 광진을, 후보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광진을은 20년 넘게 민주당계 후보들이 당선됐던 지역입니다. 오랜 경험과 경력을 갖춘 오 후보께도 광진을은 험지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오 후보를 선택해야 할 이유, 무엇일까요?

후보께서는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후보께서는 경륜이 있는 정치인이시지만, 여론조사를 보면 초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고민정 후보에게 전하고 싶은 격려의 한 말씀 있나요?

후보께서는 서울시장을 두 번이나 연임한 관록의 행정가이신데요. 당선이 된다면 광진을 주민분들을 위해 이것만은 꼭 하겠다, 하는 공약 한 가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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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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