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서울 빛초롱 축제·광화문광장 마켓 구경 오세요!

[앵커]

연말을 맞아 광화문의 밤이 더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빛초롱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수공예품, 액세서리, 천연화장품 등을 파는 광화문 마켓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수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안녕하세요.

[캐스터]

가장 먼저 서울 빛초롱 축제와 광화문 광장 마켓은 어떤 건가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연말 연시를 맞이해서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빛축제입니다. 15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빛초롱, 광화문 광장 마켓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광화문, 청계천 그리고 서울광장 총 4km의 구간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와 최장 기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 일대에는 유럽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기획된 광화문 광장 마켓이 또한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서울 빛초롱 축제에서 꼭 봐야 되는 전시물 좀 추천해 주세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님 좌측에는 내년 용의 해를 맞이해서 용과 호랑이가 용호상박으로 싸우고 있는 그런 조형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년 서울 빛초롱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형 해와 같이 2024년 갑진년 청룡해를 맞아 미래를 상경하는 큰 조형물입니다.

[캐스터]

광화문 광장 마켓에 오랜만에 특징이 있다고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제 더 크게 설치가 됐는데 지난해 이제 최초로 운영돼 큰 인기를 누렸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마켓의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우고 먹거리 판매도 세종문화회관 옆에 추가하여 수공예품, 액세서리, 시즌 음료, 지역 먹거리 등 101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더 풍부해진 마켓이 기대되는데요. 거기에 또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고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이제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뒤편에는 하얀색 원구 형태의 체험전이 운영 중입니다. 체험전 내부 한가운데에는 6m 길이의 대형 테디베어가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 빛초롱 축제를 주제로 한 빛초롱 네컷사진, 소망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12월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산타와 루돌프를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캐스터]

올해 축제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작년에 이제 그동안에 빛축제가 청계천에서 운영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작년에 오세훈 시장님께서 광화문 광장을 확장하시면서 저희가 이제 광화문 광장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아주 약 130만 명의 관광객과 시민분들이 참여를 해주셨거든요.

그러고 이제 작년에 처음으로 우리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이렇게 빛초롱에 첨가를 했는데 거기 또 굉장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내의 대형 백화점 그리고 저희 빛초롱 축제 또 광화문에 빛 쏘는 파사드 행사가 있습니다.

또 송현동에는 이렇게 솔빛정원이라고 해서 또 아름답게 꾸며놨고 요런 게 다양한 그런 서울의 시설물들이 야경에 콜라보를 이뤄가지고 매우 볼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목표는 올해 22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을 빛초롱에 초대를 해서 세계적인 축제인 하얼빈의 빙설제 그리고 삿포로 눈축제, 캐나타 퀘벡의 윈터 카니발이라고 있어요. 그런 축제에 버금가는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만드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캐스터]

이번 축제도 기원하겠습니다.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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