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기찬 /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15 총선이 이제 딱 열흘 남았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맞은 첫 주말, 여야는 수도권과 영남 지역 등 전략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오늘 오전 상황은 조금 전에 전해드렸고요. 각 당의 선거 초반 유세 상황과 선거전략 살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선거에서 역시 가장 큰 관심 지역, 여전히 종로입니다. 종로로 좀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어제 집중적으로 유세를 했는데요. 유세 장면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이낙연 / 서울 종로 민주당 후보 : 황교안 대표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 이낙연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우린 어차피 협력해서 나라 구해야 할 처지입니다.]
[황교안 / 통합당 서울 종로 후보 : 우리 미래통합당 이제 자유 우파가 하나 된정당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서 문재인 정권 강력하게 심판합니다.]
먼저 이낙연 후보의 발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황교안 후보를 미워하지 마세요, 이런 얘기를 했고요. 저도 미워하지 마세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어떤 새로운 프레임을 던졌다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당내 내부 논의를 거쳐서 나온 발언입니까?
[현근택]
일단 큰 틀에서 보면 저희 민주당 총선 기조가 일단 코로나 19 국난 극복을 국민과 함께 이겨내겠다는 취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여야를 떠나서 함께 힘을 모아서 이 어려운 사태를 이겨나가자 이런 취지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일단 이낙연 후보가 평소에도 보면 언어로 남을 공격하거나 이런 것보다는 자제해서 쓰는 편이거든요.
그런 개인적 성향 플러스 이번 우리 당의 총선 큰 틀에서 보면 총선의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로 지역구에서 이런 콘셉트를 계속 이어간다고 봐도 되나요?
[현근택]
그렇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이게 아마 이번 선거가 다 아시겠지만 유권자들한테 직접 다가가거나 그러기가 굉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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