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확진 100명대로 줄어…서울 집단감염 비상

연합뉴스TV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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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신규 확진 100명대로 줄어…서울 집단감염 비상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인데요.

하지만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발표된 코로나19 집계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131명이 추가돼 총 7천513명입니다. 연일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줄고 있고 오늘은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대구는 두 자릿수로 내려갔는데 가장 시급했던 대구 경북지역은 안정세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밀집된 공간에서 계속 말을 해야 하는 작업 환경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을까요?

콜센터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을 보면 확진자의 거주지가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도까지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얼마나 확산됐을까, 혹은 확산될까 인데요?

소규모 집단감염이 코로나19 사태 변수로 꼽힙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규모가 확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방역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소규모 집단 감염은 어떻게 방역이 이뤄져야 하나요?

그동안 비말 속 바이러스는 재채기나 기침으로 최대 약 2m 날아갈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중국에서 이에 두 배가 넘는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설명해 주세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꼭 지켜야 할 수칙들 다시 한 번 짚어주세요.

마스크 5부제 이틀쨉니다. 어제 하루 보셨는데 밤샘 줄서기까지 했던 과거보다는 조금 나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완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제할 수 있는 팬데믹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상황을 볼 때 통제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도 폭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이탈리아 정부가 전국 봉쇄 카드를 꺼냈습니다. 지금 확산세를 잡는데 도움이 될까요?

지난주에 "앞으로 1~2주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지금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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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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