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확진 43명…대전, 한 달 만에 집단감염 '비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었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된 12명을 제외한 31명이 지역 발생입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5명이 한꺼번에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안전관리요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사례는 어떻게 보시나요?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한 가운데,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경기 11명, 대전 5명, 인천 2명, 충남 1명 등입니다. 좀처럼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최근의 집단감염은 주로 수도권에서 나왔었는데 대전에서 이틀 새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에서 지역감염 사례는 한 달만인데요. 특히 49번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서만 현재까지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른바 'n차 감염'도 나타나고 있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부천시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교직원과 그의 딸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은 지난 15일 등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한 만큼 추가 감염 가능성도 큰 것 아닌가요?
집에서 산후조리 중이던 산모와 생후 1개월 된 신생아, 또 모자를 돌봐주던 친정엄마 등 가족 3명이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성인과 면역체계가 다른 영아의 경우 어떻게 치료가 이뤄질지 궁금합니다. 앞선 사례에선 모유 수유만으로 회복된 사례도 있었는데요?
내일부터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1인 10장으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막바지 판매를 남겨둔 약국가에선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의 늑장 공지 때문인데, 매번 정책 변화 때마다 언론을 보고 알았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반대로 약사회 입장은 어떻습니까?
대부분 대학들이 1학기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해왔는데요. 다음 주 기말고사를 앞둔 일부 대학들이 대면 시험 방침을 밝히면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는 확진자가 나온 대학도 포함됐는데요. 현 상황에 대면 시험이 불가피하다면, 어떤 감염 예방책이 필요할까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코로나19 방역에 위험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검찰 고발을 당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된건데, 증정품 행사가 주요 이유라면서요?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명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떤 약인지, 환자 생존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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