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1.261명 증가…사망자 12명

연합뉴스TV 2020-02-26

Views 4

[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1.261명 증가…사망자 12명


코로나19가 확진자 오늘 오후에만 11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61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병원과 요양시설,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는데요.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전망,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원용 성균관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5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 한 이후 37일 만에 누적 감염자가 1천명을 넘어선 상황인데요. 국내 확산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코로나19 관련 12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다고 하던데 이처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특히 위험한 듯 보입니다. 당국에서 더욱 신경 써야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다고 볼 수 있는 노약자와 어린이도 걱정이 되는데요.

경북 칠곡과 예천의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됐고, 청송 교도소 교도관도 확진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집단과 접촉자들은 모두 현실적으로 1인 격리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추가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청도 복지시설 요양보호사에 이어 코호트 격리된 부산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사회복지사에 이어 요양보호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병원에는 고령에 중증 입원환자가 많은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잘 구축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대구 보건소 등 의료진의 코로나19 확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칫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등 91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제 병원 내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일반 병원과 국민안심병원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자들이 대량 나오고 있는데 집단 감염의 실마리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의 형 장례식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에선 신천지 신도 21만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조사하기로 했는데 원인을 규명하면 추가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될까요?

하버드 대학교의 마크 립시치 교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실패하면 앞으로 1년 내에 전 세계 인구의 40%에서 70%를 감염시킬 것'이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현실성 있는 이야긴가요?

보건 당국이 코로나19는 지난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와 양상이 사뭇 다르다면서 '잠복기가 짧고 전파속도가 빠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기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고도 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십니까?

정부에선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일본에서 개발된 '아비간'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비간은 어떤 치료제인가요? 일본에서도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고 있나요?

뚜렷한 치료제가 아직 없다 보니 특정 회사 가글액으로 양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따뜻한 물을 마셔라와 같은 코로나19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예방법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긴가요? 또 조심해야 할 가짜 예방법을 알려주신다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