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가파른 증가

연합뉴스TV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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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가파른 증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세자리 수가 늘었습니다.

특히 부산과 세종, 대전에 이어서 강원도에서도 환자가 나오면서 증가폭은 훨씬 컸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까지 추가로 87명의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 총 433명의 확진자로 집계가 됐습니다. 지금 6037명이 검사 중이고 오전 대비해서 556명이 늘어난 겁니다. 지금 이렇게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갈수록 가팔라지는 증가속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추가 확진자가 대구 경북에 집중되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울산에서도 발생하면서 사실상 청정지역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대구 경북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 어느정도로 보세요?

지금 상황을 보면 사실상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 수준 진행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민들 입장에서 길거리를 지나는 내 옆에 누구든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거든요. 국민 불안감 해소나, 방역에 있어서 정부에서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국내 확진가 숫자가 433명입니다. 메르스 때 확진자 숫자가 186명이니까 메르스 때보다 몇배나 늘어난 건데요. 확진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 것으로 보십니까?

방역당국은 신천지 신도인 31번째 확진자가 2차 감염 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기도를 한 7명과 비슷한 시기에 발병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31번째 확진자가 교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이른바 '슈퍼전파자'가 아니라는 겁니까?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은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대남병원 구조가 정신병동, 요양병원, 장례식장이 모여 있다고 알려졌고요. 또 해당 병원에는 음압병상이 없는데, 제대로 된 격리라고 볼 수 있을까요?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전국적인 유행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위기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나요?

상태가 위중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공심폐기 '에크모'와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고 있는 분이 각각 1명, 산소마스크 치료 중인 분이 6명인데요. 이분들 상태가 각각 어떻게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나요?

확진자 수백명이 나온 대구, 경북 지역의 환자를 치료할 병상 부족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음압 병상이 1천여 개 있다고 하는데 지역별로 격차가 얼마나 심한가요?

일각에서는 음압병상 부족의 대안으로 '반도체 클린룸'을 활용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회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먼지가 전혀 없는 청정실을 말하는데요. 이를 병실로 활용하자는 대안, 현실성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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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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