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7명…17개 시·도 확진자 증가
[앵커]
이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이 없을 정도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대구 경북 외 다른 지역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9시 기준, 대구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증가했습니다.
부산 2명, 경남 4명, 광주 1명, 제주 1명, 경기 2명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각 지자체가 파악하고 있는 추가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습니다.
먼저 부산은 총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22일) 5명에서 오늘 11명이 추가된 건데요.
잠시 뒤인 오후 1시 반 부산시는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남의 경우 오늘 오전 경남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가 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존 7명을 더하면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명이 된 건데요.
새로 확인된 7명 중 3명은 창원시에서 발생했고, 거제시에서 1명, 양산시에서 1명, 고성군에서 1명, 함양군에서 1명이 각각 추가 확진자로 판정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 7명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거제시민 1명을 제외한 6명은 대구 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와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광주의 경우는 확진 환자가 1명이 추가가 돼 총 6명이 됐습니다.
다만, 광주 한 대형 서점에서 쓰러진 뒤 병원 도주극까지 벌인 코로나19 의심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경기 지역은 확진자 2명이 확인됐으며 이들 모두 신천지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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