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오전보다 315명 증가…총 2,337명
코로나19 확진자가 2,337명을 넘었습니다.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 고비를 이번 주와 다음 주 말로 보는 가운데 WHO는 코로나19 발병을 두고 결정적인 시점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의 적극적 대응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확진자 수가 연일 늘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검사가 진행 중인데, 주말 사이 전망은 어떠할까요? 언제쯤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까요?
정부가 확진자 대부분이 경증이라고 발표했었잖아요. 완치자가 계속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확진자 증가 속도에 비해서 더디다 보니 이 부분도 국민 불안에 한몫을 하는 것 같은데요. 언제쯤 완치자가 크게 늘어날까요?
정부에선 신속히 마스크 공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만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입니다. 어렵게 구해도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가 없잖아요. 재사용이 가능합니까? 가능하다면 지켜야 할 수칙이 있나요?
필터를 장착한 수제 면 마스크도 보건용 마스크만큼 방역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천으로 만든 마스크라도 마스크를 빨아 쓰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할 수 있는 필터를 교체하면 코로나19를 방지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의학적인 견해는 어떠십니까?
대형교회와 의료기관 집단감염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신천지 과천본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던데요. 대구·경북 지역 이외의 증가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말 내에 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라는데 지금까지의 확진 상황을 봤을 때 추가 확진자 수준은 어떨까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배경에는 우리 보건당국의 선제적인 대응도 한 몫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외에선 우리 보건당국의 진단검사량과 진행 속도에 놀라고 있다던데 우리나라의 진단검사량과 검사 속도, 다른 나라와 비교한다면 어떤가요?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이 초기에는 감기·몸살을 구분하기 어려운 가벼운 증상을 느끼고, 심한 폐렴으로 진행하더라도 환자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만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십니까?
중국 CDC에서 확진자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는데 80%는 경증으로 그냥 지나간다 이야기 했습니다. 별다른 치료 없이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도 있는건가요? 의학적인 신뢰도는 어떻습니까?
대구에선 병실 부족이 현실화가 됐고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가 사망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그런 만큼 입원할 환자와 자가격리로 충분한 환자를 구분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분류는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나요?
대구 현장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가 1인 1실 격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치료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합니다. 의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일 한 병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명 들어가게 된다면 제도적으로 문제는 없을까요?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역학조사 방식을 심층조사보다 신속 조사로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정부 대응방식이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현재 이탈리아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가 세계2위를 기록했고 이뿐만 아니라 중동국가 등 6개 대륙 모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팬더믹 현상을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팬더믹 상황까지 갈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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