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대구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6천 7백 명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가 많은 대구에서는 도심의 아파트까지 코호트 격리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국내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전병율 차의과대 교수, 어서오세요.
국내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증가세는 이번 달 들어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낙관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이번 주 확진 추이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구 도심의 100세대 아파트까지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출입은 물론 택배와 배달도 통제된다고 하는데요. 확진 환자가 다수 나왔고, 또 환자가 많이 나온 병원과 가깝다는 건데요. 코호트 격리 기준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아파트 역시 다중이용시설이기는 합니다만 거주지잖아요. 거주자 입장에서는 집이 코호트 격리가 된 셈인데,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조치이겠습니다만, 앞으로 다른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 어떻게 보시는지요?
분당제생병원 환자와 의료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고 있는데 왜 확진 환자를 미리 가려내지 못한 걸까요?
호흡기 증상이 전혀 없는 확진환자가 분당제생병원에서 나온 겁니다. 그렇다면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같은 현재의 기준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을 제대로 가려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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