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구서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

연합뉴스TV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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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구서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아파트 전체를 통째로 격리하는 아파트 코호트 격리 조치가 결정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와 관련해 아파트 코호트 격리 조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시는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아파트 코호트 격리를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21일 이 아파트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지난 4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어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구시는 어제 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오는 15일까지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점과 함께 출입, 배달 등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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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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