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종합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정부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이고요. 지역사회로 전파가 확산이 되면서 경북 청도에서는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위기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올릴지 논의한 뒤에 조만간 대응책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상황은 류재복 기자, 그리고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까지 확진자가 정부 공식 통계로는 104명으로 정해졌는데.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몇 명이다, 이걸 정부에서 공식 발표 안 했죠?
[기자]
정부가 발표하는 것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기 때문에 어제 오후 5시에 발표한 게 104명인데 사실상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밤사이에 각 지자체별로 발표한 확진자들이 많기 때문에요. 제가 시간의 역순으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현재 김포에서 2명이 확진된 것으로 자치단체가 발표를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막 올라오기 직전에 받은 자료인데요. 충남의 계룡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군 중위가 확진이 됐습니다. 이 사람은 대구 부대에 근무하는 기상장교인데 지난 17일에 계룡대로 파견 온 사람입니다. 역시 대구와 관련이 있는 거고요.
충북 증평에 있는 육군부대에 있는 병사 한 명이 확진이 됐습니다. 이 사람은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역시 대구와는 연관이 있는 것 같고요. 경남 합천 사는 사람이 또 확진이 됐습니다. 이 사람도 역시 대구하고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렇게 얘기가 됐고요.
그 후에 어젯밤에 나온 제주 확진자. 제주 역시 해군부대에 있는 병사였죠. 이 병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 휴가를 왔었습니다. 신천지와 연관이 있는지는 조사 중이지만 어쨌든 닷새 정도를 대구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러고 나서 부대에 복귀한 뒤에 확진이 된 거고요.
그다음에 전주하고 광주. 광주는 어제저녁에 1명이 확진됐는데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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