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형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수희 前 한나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이 지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어떤 발언인지 그 내용부터 먼저 함께 보시죠. 지금 들으신 손님이 적어 편하시겠네, 이 발언이 상당히 파장을 키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여러 가지 해명을 하기는 했지만 조금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진수희]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또 이해가 잘 안 됐던 부분은 정세균 총리가 누구십니까? 정치인 출신이잖아요. 선거도 수없이 많이 치러보셨고 하신 분인데 총리 자격으로 저 힘들어하는 상인들이 있는 현장을 방문하셨단 말이에요. 그러면 자신이 내놓는 메시지 한마디, 한마디가 거기 현장에 있는 상인들뿐 아니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전국의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걸 의식을 하셨어야 되는데 왜 그걸 의식을 못하고 그러니까 오래전에 알았던 분을 만나서 그냥 편안한 분위기에서 농담 하듯이 하셨다? 이 해명도 저로서는 조금 납득하기가 힘든데. 하여튼 저 맥락은 알겠어요.
앞뒤 맥락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도 지금 힘들어하는 상인들이 저 얘기를 들으면 정말 어느 분이 그랬죠. 염장 지르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어서 저거는 깔끔하게 사과를 하셨나요, 정 총리께서?
오늘 입장을 밝혔고 사과를 했고 그리고 종업원에게 한 말이다, 이건 식당주인에게 내가 한 게 아니고 종업원에게 했던 얘기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김형주]
그 전에 알고 지내던 본인이 쌍용에 다닐 때 어쨌든 기업에 다닐 때 이미 알고 있었던 분인데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주인의 입장이나 종업원의 입장이나 손님이 적어서 기분 좋은 사람은 아무도 없죠. 다만 바쁠 때는 종업원 입장에서 너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금이 조금 손님이 줄어서 종업원 입장에서는 편할 수 있겠다, 이런 말씀을 편안한 마음으로 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종업원도 사실은 마음이 편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얘기했고 큰 텍스트로 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데 어쨌든 저도 의아한 게 카메라가 좇아가 있고 옆에 있다는 걸 아시면서 말하자면 국회의장까지 하시고 몇 선을 하셨던 분이 저렇...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1516250964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