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원에서 탄핵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과 탄핵에 찬성한 공화당 밋 롬니 상원의원을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6일 오전 워싱턴DC 힐튼 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펠로시 의장이 대표 기도를 하는 동안 계속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보는 등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다들 알다시피 일부 아주 정직하지 못하고 부패한 사람들 때문에 여러분의 대통령이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며 아예 대놓고 민주당과 펠로시 의장을 공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앙숙' 롬니 의원이 모르몬교 신자임을 염두에 두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 자기의 신앙을 정당화에 이용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비꼬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행사장을 떠나면서 들어온 방향으로 나가 펠로시 의장과 마주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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