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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어린이 감염 희박…"감염되도 경증"

연합뉴스TV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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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어린이 감염 희박…"감염되도 경증"
[뉴스리뷰]

[앵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2만 8천명을 넘어섰지만 어린이의 감염 위험은 비교적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도 어린이 환자가 극히 드물었는데, 신종코로나 역시 같은 양상을 띠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보고서입니다.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의 중위연령, 즉 환자들을 나이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대 연령이 49세에서 56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어린이의 감염 위험은 비교적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들어 어린이는 신종 코로나에 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감염되더라도 병원에 입원하거나 산소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모집단이 크지는 않지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 가운데 80%는 60세 이상이며, 남성이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사스와 메르스 사태의 예를 들며 어른에게서 더 심각한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형적인 특성이라는 추측도 내놨습니다.

2015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 사태 당시 전체 확진환자 186명 중 10대 이하 환자는 1명에 불과했습니다.

2003년 유행한 사스 사태에서도 전세계 8천여 건에 달하는 확진 사례 중 어린이 환자는 13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호주 연구팀은 "자각 증상이 없는 어린이들이 전염병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며 무증상 어린이 환자들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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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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