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맥주 수입 10년만에 감소…일본산 수입 반토막 外
오늘의 입니다.
▶ 맥주 수입 10년만에 감소…일본산 수입 반토막
지난해 맥주 수입액이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약 3,278억원으로 재작년보다 9.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맥주 수입 감소는 수입맥주 3강인 일본과 중국, 벨기에 중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맥주 수입액이 절반으로 급감한 데 따른 것입니다.
▶ "뺑소니차라도 영장 없이 꺼낸 블랙박스 위법"
뺑소니 사고를 냈더라도, 운전자의 동의나 영장 없이 블랙박스 자료가 수집됐다면 수사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 교사,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모욕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로 제출된 블랙박스 영상에 대해 "영장 없이 압수돼 위법한 수집증거"라며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태국여성 7명 업소 감금됐다가 구출…업주 입건
태국 여성 7명이 경기 고양시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감금된 채 일을 하다 한국인 지인에게 SNS로 구조요청을 해 구출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감금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SNS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태국 여성들의 여권을 보관하고 감금한 상태에서 일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국 여성들은 불법 취업한 상태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강제 출국 조치됐습니다.
▶ 서울 택시 '빈차' 표시등 커진다…미세먼지 정보도
서울시가 빈차 정보를 제공하는 택시의 표시등을 기존보다 3배 키운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택시 200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표시등 크기는 가로가 소폭 줄고 세로는 3배 가량 커집니다.
시는 또 택시 지붕에 부착된 외부 표시등 크기를 키워 미세먼지 등 각종 생활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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