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 지난해 일본산 맥주 수입 86% 급감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이 80% 넘게 급감하면서 수입 맥주 시장 순위도 2년 만에 1위에서 9위로 추락했습니다.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566만8,000달러로 재작년보다 85.7% 줄었습니다.
아사히·삿포로·기린 등 일본 맥주 수입액도 2018년 7,83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9년 3,975만6,000달러로 급감한 데 이어 지난해 더 줄었습니다.
대신, 네덜란드산이 4,070만4,000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중국, 벨기에가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 맥주는 9위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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