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입학 취소 거부"...시민단체, 부산대 총장 고발 / YTN

YTN news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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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부정 의혹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시민단체가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부산대 의전원 모집 요강에는 위조된 자료를 이용해 입학할 경우 입학을 취소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전 총장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건 입사업무 방해와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의전원 진급 시험을 치른 건 공정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을 조롱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꾸민 허위 인턴과 수상 경력으로 조민 씨가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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