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찰리 헐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면서 상금 1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 김세영은 시즌 3승과 함께 개인 통산 10승째를 기록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한국 선수는 박세리와 박인비, 신지애에 이어 김세영이 4번째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또, 이번 시즌 LPGA 투어 15승을 합작해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11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쳐 올해의 선수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에 이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 주요 부문 1위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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