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시즌 최종전 역전 우승 '상금왕'...김세영 '올해의 선수' / YTN

YTN news 2020-12-20

Views 8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역전 우승했습니다

우승 상금 110만 달러를 보탠 고진영은 올 시즌 단 4개 대회 출전만으로 상금왕에 오르는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익 기자!

고진영 선수, 역시 세계 랭킹 1위 다운 모습을 보여줬네요?

[기자]
전날 한 타 차 2위였던 고진영은 마지막 날 6언더파를 쳐 합계 18언더파로 김세영 등 2위 그룹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역전 우승했습니다

고진영은 특히 12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후반 9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한 투어 3년 차 고진영은 개인 통산 우승도 7승으로 늘렸습니다

우승 상금 110만 달러를 보탠 고진영은 또, 시즌 상금이 166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단 4번의 대회 출전 만에 상금왕에도 올랐습니다

지난해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던 고진영은 이로써 2년 연속 상금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초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턱걸이로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고, 결국 우승과 함께 상금왕도 차지하는 세계 1위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반면에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3승에 도전했던 지난해 챔피언 김세영은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에 그쳐 13언더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최소 라운드 규정 미달 때문에 아쉽게 최저타수상, 베어트로피를 받지 못하게 된 김세영은 상금왕도 내주고 올 시즌 안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도 좌절됐습니다

그러나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얻어 이번 대회 35위에 그친 박인비를 6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습니다

YTN 김상익[[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0122106250845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