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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경제활력·공정·통합" / YTN

YTN news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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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네 번째 국회 시정연설이 오늘 오전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특히 공정이란 단어를 27번 사용하면서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연설을 마친 후 한국당을 향해서 먼저 손을 내민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오늘 시정연설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서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의 주요 키워드,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의 주요 키워드 영상으로 보고 오셨습니다. 취임 후 네 번째, 작년 11월 1일 시정연설 하고 지금 한 1년 정도 만인데요.

혁신, 포용, 공정, 평화 이렇게 네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병민]
지난해 시정연설은 남북 간의 관계는 좋았던 시기기도 하고 대통령이 9월달에 평양에 다녀오고 난 뒤였기도 하기 때문에 남북 관계에 평화적인 부분이 방점이 찍혀 있었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에서는 평화에 관한 부분들은 상당히 후순위로 밀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됐고요. 많은 메시지가 공정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몇 달 동안 대한민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조국 전 장관의 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얘기해 왔던 것처럼 이 정부 집권의 뿌리는 촛불에 있고 그국민의 목소리는 결국 공정과 정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국 전 장관 사태로 이런 부분들이 일부 퇴색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 지적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시정연설에 강력한 목소리를 담아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연설문에 공정이라는 단어가 27번 나왔거든요. 오늘 사회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뜻도 알았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제 종교 지도자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비슷한 얘기가 또 있었습니다.

[김성완]
맞습니다. 사실 국민 통합과 화합 이런 부분들도 중요하지만 사실 지금 정치 갈등이 극단화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이념 간의 갈등이 문제가 아니라 좀 더 실용적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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