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
이�"/>

"중국이 버틴다"...미중 무역협상 '난항' / YTN

YTN news 2019-10-10

Views 1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분합의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 직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부분적인 합의 가능성은 없다고 했던 기존 입장 대신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은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이전 강요 금지나 정부 보조금 지급 중단, 합의 이행장치 마련 등은 협상이 곤란하다는 겁니다

중국의 국내법을 바꿔야 하는 만큼 주권 침해 요소가 있다는 논리입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8일) : 미국과 중국이 상호 존중과 평등 그리고 상호 이익의 기초 위에서 만나 협상에 진전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사전 실무협상에서도 미국산 농산물 수입과 지식 재산권 보호문제 등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아예 이틀로 예정됐던 협상을 단축해 하루만 하고 떠날 예정입니다.

현재 가능한 합의는 미국은 관세를 유예하고 중국은 미국 농산물을 사주는 이른바 '스몰 딜'입니다.

중국이 버티기로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은 새로운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부분적인 합의라도 일단 받아들일지 말지는 이제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101101343317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