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박원곤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이모저모 자세하게 여쭤보죠. 어서 오십시오.
[박원곤]
안녕하세요?
9번째 회담이었고 예정시간을 넘겨서 65분 동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총평을 하신다면요.
[박원곤]
보통 정상회담은 두 가지로 우리가 볼 수 있죠. 말 그대로 정상 간의 회담이니까 얼마나 형식적으로 잘 됐느냐고 또 하나는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해서 형식이 중요해진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돌출행위, 돌발행위를 많이 합니다. 지난 4월 11일 한미 정상회담이 있었죠, 워싱턴.
그때도 우리가 사전에 전혀 계획되지 않았는데 기자들을 불러다가 계속 얘기를 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정상회담 시간이 매우 줄어드는 그런 일종의 어려움이 있었고요. 꼭 문 대통령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정상을 상대로 굉장히 돌출행위, 이상한 행동을 많이 했었죠.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에는 그런 거 전혀 없었고.
더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문 대통령의 숙소까지도 찾아왔고. 시간도 충분히 가졌다. 형식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평을 줄 수 있다라고 판단이 되고요.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저는 제가 기대했던 그리고 예상했던 정도의 수준이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군요.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교수님께서 짚어주신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에 찾아온 부분, 이게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박원곤]
보통 의전은 쌍방향적으로 해야 되죠. 서로 호혜적으로 한 번 하면 저렇게 하고 그런 방향인데 보통 미국 대통령이기 때문에 뉴욕 같은 경우. 워싱턴일 경우는 좀 다르지만 뉴욕 같은 경우 왔을 경우 여러 가지 의전이나 경호 같은 걸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쪽, 그 호텔로 외국 정상들이 보통 갑니다.
문 대통령이 있는 데에 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의전에서 분명히 배려를 한 모습은 있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원래 예정됐던 시간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얘기했고 지금 화면에도 나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흐름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또 사실 지소미아 때문에 한미 간에 약간의 갈등의 모습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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