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광덕 /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귀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사드 뒤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중 관계가 어색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방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경제 보복을 끝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방중 외교의 성과와 한계점, 과제는 또 무엇인지 이종훈 정치평론가 또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을 했는데요. 꽤 늦은 시간 귀국을 했어요. 먼저 이번 방중의 총평을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요. 이종훈 평론가님부터.
[인터뷰]
체면은 좀 구겼으나 그러니까 실리는 다 챙긴 그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이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나름 선방했다고 저는 평가를 개인적으로 내리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우리는 사드도 배치를 했고요. 또 사드 보복 조치도 이번 정상회담으로 해서 일단 마무리가 됐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방중과 관련해서 야권에서는 굉장히 혹평은 하고 있으나 좀 냉정하게 계산서를 때려보면 우리 국익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볼 때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그런 회담이었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김광덕 전 정치부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이종훈 평론가님하고 큰 차이는 없는데요. 일단 이번 회담에 대해서는 굉장히 평가가 엇갈려요. 특히 보통 외국에 정상 방문하고 오면 보면 여당과 야당의 차이가 외교안보 문제에서는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이번에는 여당과 야당의 입장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듯이 양 측면의 평가가 있는데요.
일단 성과라고 한다면 사드 문제를 어느 정도 사드 갈등을 봉인하면서 관계를 복원하는 이런 게 되면서 이러한 사드를 둘러싼 경제적 보복 조치라든가 이런 것을 사실상 해제를 선언하는 그런 효과를 거뒀다는 데는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4대 원칙, 평화적 해결이라든가 전쟁을 반대한다든가 이런 데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데서 의미가 있는데. 그런데 특히 이번에 좀 아쉬운 점과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게 뭐냐하면 기자 폭행 사건, 중국 측에서는 자기들의 정식 공안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건 저도 외국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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