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7) / YTN

YTN news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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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 법사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도읍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제가 어제 여야 증인 합의를 하면서 혹여 출석하려는 증인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출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려했던 바가 현실로 나타났죠?

부산의료원장 노환중 교수, 어제 저녁까지는 저희 법사위에 출석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연락 두절입니다. 이분이 후보자의 딸 유급과 낙제를 거듭하는 후보자 딸에게 6학기 동안 1200만 원 장학금 준 분인데 왜 줬는지 확인을 해야 되는데 연락두절입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관련해서 2014년 1학기 401만 원, 2학기 401만 원 두 번 받습니다. 그런데 후보자의 딸은 1년 동안 3학점짜리 단 한 과목 신청합니다. 8월에 장학금 수령하고 같은 해에 10월 1일날 질병을 사유로 휴학을 하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예, 그렇습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이것이 바로 그리고 나서 부산대 의전원에 곧이어 입학을 하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네, 그렇습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이게 우리 젊은 대학생들이 이걸 뭐라고 하냐면 장학금 먹튀라고 하더라고요. 장학금 받고 질병을 사유로 휴학을 했는데 그때 따님 병명이 뭐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밝힐 수 없습니다마는 실제 아팠고요. 입학하자마자 아팠고 실제 진료 기록이 다 있습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진료 기록하고 진단서 이거 비공개로 할 게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비공개로 할 게요.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모른다. 사적인 거라서 못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학비할려고 학기마다 대출받고 아르바이트 하고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자괴감을 느낍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 점 매우 죄송합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질병이 있어서 밝힐 수 없다, 휴학을 내는 데. 한번 띄워봐요. 따님 입시학원 컨설팅 교사 A씨가 있어요,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딸에게 장학금 왜 받니, 물었어요. 따님이 뭐라고 한 줄 알아요? 나도 몰라요. 준대요, 아싸. 이걸 본 젊은이들 반응 한번 보세요.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후보자. 96년, 97년에 버클리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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