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1) / YTN

YTN news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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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 법사위원장]
다음은 보충질의 마지막 순서로 송기헌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주 송기헌 위원입니다. 이게 뭐 같은 얘기를 반복하게 되는 게 몇 시간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우리 후보자님, 지금 요지는 배우자는 두 번을 하셨고 세 번 했을 수 있고 그랬을 수는 있는데 우리 후보자님은 한 번을 한 것이 분명하다, 이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렇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도 두 번 했는지 세 번 했는지 모르겠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말씀이죠? 또 동양대 컴퓨터 관련해서 반복해서 말씀하시는데 이게 배우자의 컴퓨터에는 평소 배우자가 일을 하시던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겠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모두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압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래서 일을 하시려면 집에 있는 컴퓨터로 그걸 다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여러 가지 확인하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쓰던 컴퓨터가 필요했던 것이고 그래서 가져오려고 갔다가 차에 실어놓은 상태에서 가지고 왔는데 서울로. 배우자는 부산으로 가시고 서울로 올라온 직후에 바로 검찰에 임의제출을 했다, 이 말씀이시잖아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확한 말씀입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을 하려면 집에 있는 컴퓨터로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건 그게 아니다 하는 말씀이시잖아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네, 맞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안에 있는 내용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최근에 계속 느끼는 거지만 청문회가 정말 비정상적으로 과열되면서 특히 언론에서도 보도를 의도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악의적으로. 조금 전에 사진 가지고도 얘기를 하셨는데요.

이게 모 잡지에 난 기사인데 조국 버닝썬 사건 연루자와 식사한 것으로 드러나. 아니, 그 당시에 후보자가 민정수석이고 관련된 사람은 직원인데 그러면 식사하는 것이 당연하지, 그럼 그것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평소 때는 사실 얼굴도 보기 힘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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