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 법사위원장]
다음은 존경하는 박지원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힘드시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다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장관 하기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에요. 저도 그 자리에 앉아서 당해보면 국회의원 하고 싶은데 국회의원도 앉아서 하면 선거 때문에 힘듭니다. 지금 후보자께서는 동양대학교 총장상, 총장과의 부인 정경심 교수 통화 후 잠깐 통화를 했다. PC, 서울대학에서 사용하던 것을 노후화됐는데 반납하지 않고 집으로 가져와서 아들, 딸, 부인과 공용으로 그때그때 썼다. 이런 모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야당에서는 믿지 않고 후보는 그게 진실로 말씀하시는 거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네, 그렇습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딱 하나 물어봅시다. 혹시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 사진 가지고 계세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제가 휴대전화기에 지금 찍은 사진은 있을 것 같습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가지고 있죠?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 원본 또는 사본은 학교에 제출된 걸로 알고 있고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그런데 그 사진을 어떻게 입수했어요? 그전에 가지고 있던 것이에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저희 아이가 찍은 걸 보내준 것 같습니다.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그걸 밖으로 유출시킨 적이 있어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저는 없습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이건 지금 동양대학교 총장 말씀에 의거하면 자기가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으면서 보니까 나와 있더라.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건 압수수색을 해서 확보한 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그렇죠? 저한테도 이렇게 와 있어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저는 모르겠습니다.
[박지원 / 무소속 의원]
이거 한번 보세요. 이게 바로 문제예요. 후보자는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검찰에 압수수색된 표창장은 저한테도 들어와 있단 말이에요. 이것을 공개하면 후보자 따님의 모든 인적사항이 다 공개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 표창장은 총장께서 교육학 박사라는 이름으로 나간 표창장은 총장이 결재하고 대장에 기재해서 발급했다,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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